대한간호협회 10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됐다. 또 기념우표 발행을 시작으로 100주년 기념행사가 본격전인 막을 올린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00주년 기념우표’발행과 함께 100주년 행사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이날 발행된 ‘100주년 기념우표’는 협회 창립 100주년 슬로건인 ‘간호백년 백년헌신’과 10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엠블럼을 시각화해 디자인됐다.특히 대한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가 1923년 태동된 이래 지난 100
간호사들의 '46년 숙원'이었던 간호법 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마지막까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한 여당의 보이콧에 따라, 야당(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된 법안은 재석 의원 181명 중 찬성 179명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간호계로서는 천신만고 끝에 얻은 성과지만, 의료계의 강 대 강 대치는 더 격화될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직역 단체가 모인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즉각 "깊은 유감과 분노"를 표명하며 무기한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간호법의 명칭을 '간호사법'으로 바꾸는 등 처우
간호인력 부족 문제가 어제오늘 나온 이야기도 아니다. 마치 간호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병원이 돌아가는 게 정상이라는 착각마저 일으킬 정도다. 만성적인 간호인력 부족 상태에서 숙련도 높은 경력직 간호사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고된 업무를 견디다 못해 병원을 떠나기 일쑤다. 경력직 간호사가 빠져나간 자리는 저연차의 신규 간호사로 대체한다. 간호업무 숙련도가 떨어지는 신규 간호사로 인해 업무부담이 늘어난 선배 간호사들의 '태움'과 업무 스트레스가 가중된다. 이런 상황은 다시 신규 간호사가 병원을 떠나게 만들고 인력난은 더 심해지는 악순환의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간호법안이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심사소위’)에서 사상 처음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심사소위 위원들은 여야 모두 간호법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동의하며 정부도 간호법 제정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소위 위원들은 토론을 마무리하면서 직역 간 엇갈리는 쟁점 조문에 대한 복지부의 수정 의견을 토대로 정기국회(12월 9일) 내에 재논의하자고 함께 의견을 모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김민석 의원이 발의한 간호법과 최연숙 의원이 발의
케어코디네이터를 통한 동네의원 만성질환관리제도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제도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15일 오후 2시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 서울센터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케어코디네이터 우수 사례가 발표되며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국회 강선우 의원과 최연숙 의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대한간호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공동주관으로 마련된다. 토론회에서는 유원섭 일차의료만성질환관리 통합추진단장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범사업 추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유입에 따른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도 개선방안이 국회에서 본격 논의된다.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 사진)은 8일 질병관리청장과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불법입국 및 무증상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료진을 비롯해 병상과 격리시설 등 의료 및 방역자원 부족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이 ‘출입국관리법’이나 ‘검역법’을 위반해 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의 성과와 문제점, 재도약 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만성질환관리 사업의 성과와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와 함께 학계, 정부, 환자단체가 참여한다.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이전에 진행됐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과 만성질환관리 수가 시업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9월 말 현
지역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신종감염병 대응 등 지역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지역공공간호사제를 도입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 사진)은 10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지역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공공간호사 도입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갑)과 최연숙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맡았으며, 이화여대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 김원일 강사가 발제를 맡아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이 31대 집행부 핵심 추진현안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전방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이상훈 치협 회장은 지난 15일 오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치과계의 숙원인 국립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조승래 의원은 ‘대전 유성구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현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다.이 회장은 “의과의 경우 국가에서 설립한 연구기관이 5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6일 대한간호협회가 제안한 국가책임 지역간호사 도입과 간호 인력의 처우개선, 전담부서 신설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간호계에서 지난 4일 지역의사제 도입을 통한 의료 인력 확충 방안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밝힌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과 정부는 지역 공공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해 간호협회가 제안한 국가책임 지역간호사 도입과 간호 인력의 처우개선, 전담부서 신설 등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부가
간호계의 오랜 숙원인 간호·조산법 제정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에 대한 지원방안이 앞으로 본격 논의된다.대한간호협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및 더불어시민당과 각각 정책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간협과 여 양당은 환자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간호사들의 근로환경 과 처우개선 관련 종합대책 수립과 정책적 지원방안 마련에 공동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합의한 내용은 ▲신종감염병 대비 공공의료 강화 및 간호인력을 위한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이하는 보건의약단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내부 소통과 최고의 전문가 단체 각인을, 대한병원협회는 모든 부문에서 균형을 맞추는 회무를,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자율징계권 확보를 통한 전문가 단체로써의 위상 제고, 대한한의사협회는 의료기기의 사용과 첩약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과 간호 관계 법령 정비를 통한 안전한 간호 제공을, 대한약사회는 회원의 상호 이익 극대화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20년을 제약산